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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알츠하이머병은 무엇인가?

by 반하다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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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전문가로 강사로 알려진 스타강사김창옥 씨가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기억력 감퇴가 심각하고, 일상생활 기능 상실등 수많을 부작용을 일으키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1907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박사에 의해 처음 보고되었습니다.

이 질병은 서서히 발병하여 기억력을 비롯한 다양한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약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최근 기억력의 문제로 시작하여 언어기능,

판단력 등 다양한 인지기능에 이상을 보이며 결국에는

모든 일상 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증상:

기억력 감퇴:

최근의 대화내용을 반복적으로 묻거나 약속을 잊는 등 기억력에 대한 문제가 나타납니다.

언어능력 저하:

말을 하려 할 때 단어를 찾기 어렵거나 주저하며 말하는 데 어려움이 생깁니다.

시간과 장소 지각 능력의 감소:

날짜, 요일 등 시간 개념을 파악하지 못하고 익숙한 장소에서 길을 잃을 수 있습니다.

판단력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저하:

추상적 사고, 문제 해결, 결정 등의 능력이 약해져서 기본적인 일상활동 수행이 어려워집니다.

정신행동증상:

성격 변화, 초조행동, 우울증, 망상, 환각, 공격성 증가, 수면장애 등이 나타납니다.

신체 증상:

대소변 실금, 몸의 경직, 보행장애 등이 진행되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진단:

알츠하이머병 진단은 보호자의 정확한 병력 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의사는 환자의 인지 기능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이전과 비교하여 기억력 등의

변화가 언제부터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났는지 파악합니다.

이를 위해 신체검사, 신경학적 검사, 정신상태 검사, 일상생활 기능 수준 검사,

실험실 검사, 뇌영상학검사, 심경심리검사 등을 수행하여 종합적인 진단을 내립니다.

검사:

신체검사와 신경학적 검사: 신체질환 및 뇌신경계 질환의 징후를 확인하여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평가합니다.

정신상태 검사:

인지기능 평가 및 의식의 장애, 정신행동증상 등을 확인합니다.

일상생활동작 검사:

환자의 기능수준을 평가하여 식사, 옷 입기, 씻기, 대소변 가리기 등의

일상생활동작 능력을 확인합니다.

혈액 검사 등의 실험실 검사:

뇌를 포함한 여러 신체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빈혈검사, 간기능검사, 신기능검사, 당뇨검사,

비타민검사, 갑상선기능검사, 지질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뇌 영상검사:

뇌의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자기 공명영상(MRI) 또는 컴퓨터단층촬영(CT)을 실시하며,

PET이나 SPECT를 통해 뇌의 기능적 이상을 평가합니다.

신경심리검사:

다양한 인지영역에 대한 평가를 통해 객관적인 정보를 얻습니다.

인지기능이 어느 정도로 저하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이는 치매의 진단이나 치료 효과 평가에 활용됩니다.

치료:

알츠하이머병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약물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약물로는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가 있습니다.

이들 약물은 약 6개월에서 2년 정도 동안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뇌에서 감소된 아세틸콜린 양을 증가시켜 작용하며,

뇌손상이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은 경도 및 중등도 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된 알츠하이머병에서는 NMDA 수용체 길항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비약물적 치료도 함께 사용되며, 손상된 인지 영역을 훈련시키거나,

손상되지 않은 영역을 극대화하여 손상된 부분을 보완하는 기억력 훈련, 인지재활치료, 현실 지남력 훈련 등이 있습니다.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시작할수록 치료 반응이 좋습니다.

정신행동증상에 대한 치료:

알츠하이머병에서 빈번한 정신행동증상인 망상, 우울, 불안, 초조, 수면장애, 공격성 등에 대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변 환경의 불안정성이나 신체적 불편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체적인 이상이나 주변 환경에서의 문제를 파악하여 개선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약물치료만으로 조절이 어려운 경우 항정신병 약물, 항우울제, 항불안제, 기분조절제, 수면제 등

다양한 정신과적 약물이 사용됩니다.

경과 및 합병증: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8~1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됩니다.

초기에는 경미한 기억장애와 정신행동증상이 나타나며,

시간이 흐를수록 인지 기능의 현저한 저하가 나타납니다.

정신행동 증상이 더 심해지면서 환자 및 보호자에게 고통을 줄 수 있으며,

중기에는 기본적인 생활 동작이 어려워지고 말기에는 독립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집니다.

합병증으로는 대소변 실금, 욕창, 폐렴, 요로 감염 등이 발생하여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방방법:

알츠하이머병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상당 부분 예방 가능하며,

다음의 사항을 잘 인식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1.고혈압, 당뇨, 심장병, 높은 콜레스테롤을 치료해야 합니다.

2. 과음과 흡연을 피해야 합니다.

3.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나 취미활동을 즐겨 유지합니다.

5. 머리 부상을 피하도록 주의합니다.

6. 약물 남용을 피하고, 생활환경이나 습관을 급격하게 바꾸어 혼란을 줄이도록 합니다.

7. 의식주는 독립심을 갖고 스스로 처리하도록 합니다.

8.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의 적절한 운동을 유지합니다.

9. 건강한 식이 생활을 유지합니다.

생활가이드:

환자의 규칙적인 생활은 혼란에서 벗어나 안정을 취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우며, 이를 통해 자존심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환자의 존엄성은 환자의 돌봄에서 항상 유지되어야 합니다.

환자의 실수에 대해 지나치게 비난하지 않고, 질병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에게 복잡한 일을 부여하지 말고,

간단한 작업을 통해 남은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지속하기 위해 의사의 진료와 적절한 식이 유지, 운동 권장이 필요합니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언어적 의사소통보다 중요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환경을 편안하게 조성하고, 지남력 유지를 위해 달력, 시계, 사진 등을 활용합니다.

식사는 천천히, 조금씩 먹도록 하며, 연하곤란이 있을 경우 의사와 상의합니다.

공격적인 행동이 나타날 때는 주의를 전환시키거나 일시적으로 자리를 떠나 위험을 방지합니다.

 

보호자는 환자에게 받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며,

가족 간의 고통을 분담하고,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한계를 인정하며 도움과 조언을 청하고,

보호자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알츠하이머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