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만성 기관지염이란 무엇인가? 증상, 원인, 진단, 치료

by 반하다 2023. 11. 29.
반응형

안녕하세요 !

오늘은 만성 기관지염이 무엇이고 증상,원인, 진단, 치료방법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만성 기관지염은 2년 연속으로 1년에 3개월 이상 가래가 있고 기침이 지속되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다른 폐질환 또는 기도 질환에서도 가래가 있는 기침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어,

만성 기관지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른 폐질환 또는 기도 질환이 없는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만성 기관지염은 폐기종과 질병의 발생 기전 및 질병의 경과가 유사하여

이 두 질환을 한데 묶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라는 질환군으로 분류됩니다.

증상:

만성 기침, 가래, 운동시 호흡곤란이 주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가래는 대개 하얀색이나 약간의 노란색을 띠며 아침에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진행할 경우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서서히 호흡곤란이 더해져 적은 활동에도 호흡곤란을 느끼게 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특징인 급성 악화는 수시간에서 수일 사이에 호흡곤란이 빠르게 악화되고

가래의 양이 늘거나 성상이 변하며 진한 노란색이나 푸르스름한 색의 가래가

높은 점도로 변하여 뱉어내기 어려워집니다.

원인:

흡연, 대기 오염, 직업적 노출 등의 자극이 기관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만성 기관지염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진단:

만성 기관지염 의심 시 흡연력 또는 환경 노출 여부를 확인합니다.

호흡곤란이 서서히 악화되고 운동 시 심해지며 기도 감염 시 급성으로 악화되는

전형적인 증상이 있을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발생 기전이 아닌 증상을 중심으로 하므로 비슷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

다른 질환을 배제하는 검사가 중요합니다.

폐 기능 검사, 흉부 X-ray, CT, 기관지 내시경 등이 사용됩니다.

검사:

폐 기능 검사는 기류 폐색 정도를 측정하고 질병의 악화 여부를 평가합니다.

단순 흉부 방사선 촬영(Chest X-ray)의 경우 만성 기관지염의 진단보다는 유사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 다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Chest CT)은 단순 흉부 방사선 촬영(Chest X-ray)보다 해상도가 높지만

기관지 염증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기에는 제한적이므로,

이상이 없어도 만성 기관지염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 검사는 주로 다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시행되는데,

흉부 방사선 촬영과 마찬가지로 기관지염의 명확한 진단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기관지 내시경은 만성 기관지염 의심 환자가 아닌 특정 상황에서 선택적으로 시행됩니다.

객혈이나 국소적인 기도 폐색, 기관지 암 의심 환자에게 한정적으로 시행됩니다.

치료:

기침, 가래, 그리고 가벼운 호흡곤란이 있는 초기 단계에서는

기침을 억제하고 가래를 쉽게 뱉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호흡곤란이 급격히 악화될 때에만 일시적으로 기도 확장제를 흡입합니다.

질병이 진행하면 호흡곤란이 심해지므로 중증도에 따라 다른 기전으로

기도를 확장시키는 흡입제를 1~3 종류 사용하고 경구약도 복용합니다.

질병이 더 진행하여 안정 시에도 호흡곤란을 경험하거나 저산소증이 발생하면

가정 산소 요법을 고려합니다.

생활가이드:

만성 기관지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흡연자는 금연을 권장하며, 화학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독감 예방 및 폐렴 예방 접종은 급성 악화의 원인인 기도 감염을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만성 기관지염이 무엇이고 증상,원인, 진단, 치료방법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