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과민성 대장증후군 대해 알아보고 치료를 도와줄수 있는 식이요법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엑스선검사로 확인되는 특정 질환은 없지만,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만성적인 질환이다.
증상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가 나타나는데, 복통이 심해도 배변 후에는 호전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점액질 변, 복부팽만이나 잦은 트림, 방귀, 전신 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 계속되더라도 몸 상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인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으며, 내장 감각의 과민성 증가, 위장관 운동성의 변화, 위장관 팽창도 감소 등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과민성 대장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체 인구의 약 7~15% 정도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
진단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생화학적, 구조적 이상으로 설명할 수 없어 한 가지 특수 검사로 진단할 수 없습니다. 대변검사, 대장 내시경, 혈액검사 등의 여러 가지 기본적인 검사를 통해 기질적 질환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검사
이학적 검사, 혈액검사, 대변 기생충 검사, X-선 촬영, 내시경검사, 바륨 관장이 사용됩니다.
치료
치료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는 자신의 병을 잘 이해하고 대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절한 운동과 휴식도 필요합니다. 약물치료로는 진경제, 부피형성 완하제 등이 사용되며, 신경안정제도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경과/합병증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암이나 다른 질환과는 무관하며,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환자는 불편을 겪을 수 있고, 의욕상실로 인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생활가이드
환자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줄이는 데 노력해야 하며, 규칙적인 식사, 적절한 운동, 휴식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걷기나 산책은 장운동을 활성화시켜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식이요법
과민성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는 않고 있지만 아주 흔한 소화기 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식사 직후 갑작스럽게 배가 아파 화장실로 뛰어가게 만들며,
묽은 변(또는 설사)을 보게 되는데, 일단 대변을 보고 나면 배 아픈 것이 없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과정이 하루에도 3, 4번, 많게는 7, 8번까지 반복되므로 일상생활을 매우 성가시게 만드는 그런 질병이라는 것인데, 그렇다고 생명에 위험을 주거나 체중이 빠지거나 하는 일은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질환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는 청소년이나 여성에서 더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시험 기간이 되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발생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정확히 이 질병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위나 장의 비정상적인 수축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질환의 원인으로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이러한 감정적인 요인들은 질병을 발생시킨다기보다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에는 복통과 설사(대부분은 풀어지는 변), 변비, 더부룩함, 소화불량, 가스 등이 있습니다.
대변을 보아도 장이 완전히 비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들고, 대변은 리본 모양이거나 점액 같은 것이 섞여 있을 수 있고,
어떤 경우는 딱딱하고 마른 덩어리 모양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서는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 방법으로 정해진 방법은 없지만, 단순한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식이요법
1) 드시는 것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즉, 반복적으로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은 조금만 드시든가 드시지 않도록 합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음식으로는 담배나 알코올(남성의 경우 가장 흔한 원인), 카페인, 매운 음식,
농축 과일 주스, 생과일이나 야채류, 기름진 음식, 솔비톨 등이 있습니다.
2)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 도정하지 않은 곡류와 같이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섬유질 함량을 점차로 올려나가면 가스나 더부룩함과 같은 증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3) 적어도 하루 8-10컵 의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4) 뮤타실(Mutasil)과 같이 실리움(psyllium)이 들어있는 섬유질 보충제는 변비나 설사를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5) 규칙적인 운동이나 스포츠, 취미 생활로 정신적인 이완을 시킴으로써 스트레스를 덜도록 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의사와 상담을 하셔서 위나 장 근육의 수축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약물 처방을 받거나, 우울한 증상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주된 요인이라면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이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이 간혹은 암이나 담낭 질환, 궤양과 같이 심각한 질환의 증상과 유사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처치를 하면서 2주 이상 기다려도 증상이 가라앉지 않거나, 체중이 빠지는 경우에는 다른 요인에 의한 증상인지를 알기 위한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폐렴과 같이 한번의 치료로 완치되는 것이 아니고, 정상 상태를 유지하다가도 악화요인에 의해 다시 발생하는 과정을 반복하므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어떠한 질병인지를 잘 알고, 악화요인을
찾아내는 것이 질병의 조절을 위해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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